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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K푸드

  • 라면 하나로 하루 21억, K푸드 사상 최대

    라면 하나로 하루 21억, K푸드 사상 최대

    삼양식품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18억 원, 영업이익 1,9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영업이익은 49.9% 늘어 분기 사상 최대입니다. 해외 매출은 6,608억 원(전년 대비 29.4% 증가)으로 전체의 약 83.5%를 차지했고, 미국 법인은 월마트 등 주류 유통망 확대와 멕시코 수출 증가로 36.6% 성장했습니다. 유럽 매출은 65.5% 늘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대표 제품 ‘불닭’은 2분기에 누적 판매 100억 개를 넘어선 뒤에도 해외에서 판매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집계로 올해 1~9월 K푸드 수출은 81억 3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The Korea Herald(영문) · UPI(영문) · 아시아경제(영문) · Seoul Economic Daily(영문)

    본 영상은 공개 사용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해설을 제작한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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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美 유기농 매장까지 들어갔다 — 수출 2억 달러 눈앞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고급 유기농 매장 에레원에서 김치가 올리브·독일식 절임양배추와 나란히 진열됐다. 유기농 원재료로 소개된 한국 김치가 이제 미국 주류 유통의 한 칸을 차지했다.

    코스트코·트레이더조·랠프스까지 들어갔다

    코스트코와 홀푸드마켓의 비건 코너에서는 CJ와 대상의 김치를, 트레이더조에서는 자체 브랜드(PB) 김치를 찾을 수 있다. 랠프스는 냉동 매대 한 곳을 ‘아시안 코너’로 묶어 김치와 떡볶이를 함께 배치했다. LA에서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한 한 교민은 “이제 코리아타운까지 가지 않아도 다양한 한국식 김치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 통계도 방향이 바뀌었다. 월 단위로 미국향 김치 수출량이 6월 1,760.5톤을 기록해, 1년 반 동안 1위였던 일본(1,629.2톤)을 처음 앞질렀다. 지난해 김치 수출국은 처음으로 100개국을 넘겼고, 대기업 중심이던 수출 주체도 봉화·순천 등 지자체 지역 김치로 넓어졌다.

    FTA가 만든 관세 격차

    관세가 결정적 배경이다.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11.2%였던 김치 관세는 즉시 0%로 사라졌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뒤에도 한국산은 경쟁국 중국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았다.

    다만 절대 규모에서는 격차가 크다. S&P의 무역통계 서비스 GTA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김치 수출은 연 약 1억 7,000만 달러로 전체의 20~30%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산 비중은 2~3%에 그친다. 업계는 관세에도 여전히 중국산이 더 저렴하다고 본다.

    2억 달러 눈앞 — ‘초저온’ 수출 기술까지

    김치 수출액은 2024년 1억 6,357만 달러, 2025년 1억 6,442만 달러로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조만간 2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출 대상국 5위 안에 드는 미국·캐나다·호주·네덜란드는 모두 한국과 FTA를 맺은 나라다.

    장거리 수출의 고질적 약점인 품질 저하를 잡는 기술도 나왔다. 연구진은 섭씨 영하 4.5도를 하한으로 하는 초저온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김치를 4개월간 얼리지 않고 보관하는 데 성공했다. 4도 냉장과 비교해 4개월 뒤 산도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각각 50%, 60% 낮았고 맛은 갓 담근 김치와 차이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부산신항을 10월 14일 출발해 뉴욕·뉴저지항으로 향하는 40피트 컨테이너에서 해상 실증에 들어갔다.

    출처: ChosunBiz(2026-11-02) · ChosunBiz(2026-11-03) · Seoul Economic Daily(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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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개국 바이어 서울로… K-푸드 수출 ‘골든타임’ 본격 가동

    46개국 250명 바이어… 역대 최대 상담회

    46개국에서 온 2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에 모여 K-푸드 수출 상담에 나섰다. 국내 식품기업 1,000여 곳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소비자 대상 행사에서 수출 상담·해외 시장 개척 중심으로 무게추를 옮겼다. 스페인 대형마트 메르카도나, 일본 식품유통업체 고베부산 등이 직접 방한해 국내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BKF+’도 함께 열렸다. 500여 개 국내 기업이 상담에 참여했고,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됐다. 수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식품기업에는 현지 바이어를 직접 만날 드문 기회였다.

    aT 20개 해외사무소 총동원… 非관세장벽 대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K-푸드 글로벌 수출 전략 포럼’을 열고 20개 해외사무소를 총동원해 시장별 대응 전략을 짰다. 유럽연합(EU)의 포장재·포장 폐기물 규정과 비건 소비 트렌드, 중동의 할랄 시장 공략, 중국의 강화된 수입식품 규정 대응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수출기업 110여 곳과 해외 지사장들이 함께 모여 보호무역 확산과 비관세장벽에 맞설 방안을 논의했다.

    라면·김·딸기…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 돌파

    K-푸드 수출은 이미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253일 만에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27.2% 늘어 13억 1,0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주도했고, 딸기 6,098만 달러(15.5% 증가), 포도 4,518만 달러(64.6% 증가)가 뒤를 이었다. 수산식품에서는 조미김이 4억 6,265만 달러(8.0% 증가), 굴이 6,560만 달러(8.2% 증가)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은 81억 3,000만 달러로 올해 목표 122억 달러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정부는 11~12월을 ‘수출 골든타임’으로 보고, 11월부터 미국 대형마트 크로거가 중소기업 떡볶이를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출처: Herald Biz · Herald Biz(aT 포럼) · Herald Biz(수출 품목) · HortiDaily · Asia Business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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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장(醬) 수출 1억 달러 눈앞 — 매운맛 다음은 ‘발효’

    K푸드의 다음 주자는 매운맛이 아니라 ‘발효’다. 고추장·된장·간장 수출이 사상 처음 1억 달러 문턱을 넘보고 있다.

    고추장·된장·간장, 9개월 7,348만 달러

    올해 1∼9월 세 전통 장류 수출은 7,34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이 가운데 고추장이 5,195만 달러로 10%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이 9,533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만큼, 이 추세라면 올해 첫 1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미국에서는 코스트코·트레이더조·홀푸드마켓 등 주류 슈퍼마켓에 고추장이 이미 들어갔다. 전북 고창의 토굴발효는 지난 3월 수출한 고추장·된장이 며칠 만에 완판되자 지난달 H마트 등에 1만 6,000달러어치를 추가로 보냈다. 업계는 “떡볶이와 불닭 같은 매운 가공식품 인기가 발효 장류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본다.

    김치, 미국에서 일본을 넘다

    김치 수출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2024년 1억 6,357만 달러, 지난해 1억 6,442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이어갔고, 업계는 조만간 2억 달러 돌파를 전망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국이 100개국을 넘었고, 지난 6월 월간 기준 대미 수출량(1,760.5톤)이 1년 반 동안 1위였던 일본(1,629.2톤)을 앞질렀다. 관세가 두 자릿수에서 0%로 낮아진 FTA 효과가 컸다. 일본 비중은 70%대에서 30∼40%로 줄고 미국·캐나다·네덜란드·호주로 다변화했다. 경북 포항의 영일만김치연구소는 올해 캐나다에 100톤 수출 계약을 맺었고, 전남 장성의 새벽농장도 호주에 1만 5,000달러어치를 처음 보냈다.

    유럽은 기회이자 규제 — 급식 진출과 RASFF 18건

    삼양식품은 불닭으로 5년 내 미국 라면시장 2위, 10년 내 1위를 목표로 세웠다. 해외 매출 비중은 이미 84%다. 유럽 공략도 속도를 낸다. 올해 1∼9월 대EU 수출은 7억 2,838만 달러로 23.5% 늘었고, 정부는 프랑스 학교급식과 외식업계에 K푸드를 넣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파리 카르푸르 40개 점포에서는 400만 달러 규모 판촉도 열렸다. 다만 규제 문턱은 높아졌다. EU 식품·사료 신속경보(RASFF)는 올해 한국 식품에 18건을 통보해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8건이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보’ 등급이었다. 라트비아는 지난 7월 글리시딜에스테르 초과 검출을 이유로 한국산 라면의 통관을 거부했고, 이탈리아는 표시 위반으로 한국산 면 5톤을 압수했다.

    출처
    The Chosun Ilbo — Korean Fermented Foods Approach $100M Export Milestone: link
    ChosunBiz — Korea drives global jang exports as domestic starters boost consistency: link
    ChosunBiz — Kimchi conquers US organics as Korea rides FTA, health trend to $200M: link
    MoneyToday — ‘Hotter than exes,’ Samyang Foods targets No. 1 spot in US ramen market: link
    SBS English — Ministry of Agriculture to Expand K-Food Exports to Europe, Targeting French School Meals: link
    MK — K-food, which is attracting worldwide attention, is speeding up its bid to target Europ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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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 ‘100억 달러’ 다음 관문은 규제 — aT, 해외 20개 지사 총동원

    K푸드 수출이 사상 최단 기간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다음 관문은 관세가 아니라 규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해외 20개 지사를 한자리에 모아 시장별 대응 전략을 짰다.

    유럽은 포장재, 중국은 통관, 중동은 할랄

    aT는 11월 4일 서울 COEX에서 ‘2026 K푸드 글로벌 수출 전략 포럼’을 열고 해외 지사장들과 국내 수출업체 110여 곳을 불러 모았다. 핵심 주제는 ‘비관세 장벽’이었다. 파리 지사는 EU의 포장 및 포장재 폐기물 규정(PPWR) 대응 전략과 현지 비건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제 제품 경쟁력만으로는 부족하고 포장재와 환경 규정 준수까지 설계해야 한다는 정리다. 두바이 지사는 현지 할랄 시장 개요와 선점 방안을, 중국 지역본부는 강화된 수입식품 규정에 맞춘 통관 절차와 유통망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대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정보를 빨리 모아 현장에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SIAL 파리 성적표 — 상담 95억 달러, 현장 계약 1,500만 달러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파리에선 통합 한국관에 78개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현장 상담은 1,899건·95억 달러 규모였고, MOU와 현장 계약은 45건·1,500만 달러에 달했다. 16개 사 47개 제품이 ‘SIAL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고, 대상의 ‘매직 소바’는 냉동식품 부문 그랑프리를 받았다. 누적 성과도 뚜렷하다. 올해 1~9월 EU 수출액은 7억 2,8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 미국(11.0%)과 중국(5.1%) 증가율을 앞질렀다.

    미국은 Kroger 자체 브랜드로 떡볶이 소싱

    미국에서는 채널 확장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H마트를 넘어 Kroger, Target 같은 주류 유통망으로 라면·소스·쌀 가공식품 공급을 넓히고 있다. Kroger는 11월부터 한국 중소 식품기업에서 떡볶이를 소싱해 자체 브랜드(PB)로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규제 리스크는 남아 있다. EU 식품·사료 신속경보시스템(RASFF)에 올해 한국 식품 관련 통보는 18건으로 2020년 이후 최다이고, 이 중 8건이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보’ 등급이다. 지난 7월 라트비아는 국내 즉석라면에서 기준치를 넘는 글리시딜 에스테르를 검출해 통관을 거부했다. 수출 숫자와 품질 관리가 함께 가야 하는 이유다.

    출처
    The Herald Business — aT mobilizes 20 overseas offices to tackle rising K-food export barriers: link
    nocutnews — K-food Posts Record Results at SIAL Paris 2026: link
    The Asia Business Daily — 3 K-Food Export Strategy’s Key Is “Connection”: link
    MK — K-food speeding up its bid to target Europe: link
    SBS English — Ministry of Agriculture to Expand K-Food Exports to Europ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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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27%·딸기 15% — K푸드 수출, 사상 최단 253일 만에 100억 달러 돌파

    올해 한국 농식품 수출이 253일 만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고지에 오르는 데 272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19일이나 빠른 사상 최단 기록이다.

    라면 13억 1천만 달러 — 압도적 1위

    품목별로는 라면이 효자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라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난 13억 1천만 달러로 전체 증가분을 이끌었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누적 판매 100억 개, 매출 7조 원을 돌파했고 연간 해외 판매량만 약 20억 개에 이른다. 초당 63개가 팔려 나가는 셈이다.

    김 수출은 8.0% 늘어난 4억 6,265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김 수출액은 11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굴 수출도 8.2% 증가한 6,560만 달러를 나타냈다.

    딸기 15.5%·포도 64.6% — 신선 농산물의 반격

    신선 농산물도 두각을 나타냈다. 딸기 수출은 15.5% 증가한 6,098만 달러, 포도는 64.6% 급증한 4,518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공식품뿐 아니라 원물 경쟁력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는 신호다.

    음료·간식류의 선전도 이어졌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해외 매출은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수출국은 18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됐다. 올해 1~9월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음 무대는 미국 크로거와 프랑스 급식

    정부는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 11월부터 미국 대형 유통사 크로거가 중소 한국 식품기업의 떡볶이를 자체 브랜드(PB)로 소싱해 판매할 예정이고, H마트에 머물던 라면·소스·쌀 가공식품의 공급선도 크로거와 타깃으로 넓힌다.

    유럽 성과도 뚜렷하다. 올해 1~9월 대(對)EU K푸드 수출은 7억 2,8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었고, 2023년 검역 협상을 마친 가열처리 가금류 수출은 492% 급증한 72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참가를 계기로 카르푸 40개 매장에서 400만 달러 규모의 판촉을 진행하고, 프랑스 학교급식 관계자에게 김치·소스를 활용한 대량 조리법을 교육했다.

    출처

    · The Herald Business — K-food drinks and snacks
    · The Asia Business Daily — K-Food Exports Hit Record High
    · SBS News — Ministry of Agriculture to Expand K-Food Exports to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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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개국 바이어가 서울로 — ‘푸드위크 코리아 2026’ 역대 최대 규모 개막

    46개국에서 25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서울에 모였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K푸드 수출 상담회에서 국내 1,000여 개 식품기업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

    역대 최대 규모, 소비자 행사에서 B2B로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푸드위크 코리아 2026’을 개막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6개국 기업이 1,800개 부스를 차렸고, 국내 1,000여 개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행사의 무게추를 소비자 대상 전시에서 해외 유통 바이어와 국내 식품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B2B 상담으로 옮긴 것이다.

    메르카도나·고베부산 등 252명 바이어 참가

    해외 바이어 252명이 초청됐고 500여 개 국내기업이 수출 상담에 나선다. 스페인 대형 유통 체인 메르카도나와 일본 식품 유통업체 고베부산 등이 국내 기업과 1대1 미팅을 진행한다. 별도의 K푸드 바이어 초청 상담회 ‘BKF+’도 함께 열리고, 딸기 등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도 추진된다. 해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기업에 직접적인 기회가 열린 셈이다.

    AI 조리로봇·스마트팩토리까지

    기술 전시도 눈에 띈다. 식품 제조·외식산업에 쓰이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AI가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와 물류·유통 기술, 실제 식당에서 쓰이는 조리로봇, 스마트 주방가전 등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공동관도 마련됐다. 환자 영양을 고려한 특수의료용 식품, 할랄·비건 인증 제품, 유기농 가공식품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31명이 포상을 받았고, 한식공간 조희숙 대표가 전통 한식 보존·인재 양성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되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최고치 행진, ‘골든타임’ 공략

    K푸드 수출은 올해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8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라면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굴 등 수산물도 성장했다. 정부는 10~12월을 K푸드 수출 확대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전략 품목 지원과 함께 미국·아세안 등 주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The Herald Business — Buyers from 46 countries converge on Seoul to boost K-food ex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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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프레소 섞은 ‘뚱바라떼’ 열풍…K푸드 수출을 끌고 간 바나나맛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해외 매출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에스프레소를 섞은 ‘뚱바라떼’를 SNS에 퍼뜨리면서 수출국도 18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었다.

    해외 매출 96% 증가, 편의점 진열대가 바뀌었다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21년 대비 96% 늘었고, 수출 시장은 18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됐다. 올해 1~9월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명동 올리브영에 처음 설치한 전용 진열대를 홍대·부산 매장과 인천공항, 종로 등으로 넓혔다. 바나나맛우유에 아메리카노와 얼음을 넣은 ‘뚱바라떼’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할리 베일리는 방한 중 이 음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208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찰리 푸스와 엠마 로버츠도 바나나맛우유 레시피를 공유했다.

    불닭 100억 개, 김은 ‘검은 반도체’

    라면은 K푸드 수출의 기관차 역할을 이어갔다. 삼양식품은 올해 6월 불닭 시리즈 누적 판매 100억 개, 누적 매출 7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2년 일본·독일·뉴질랜드 3개국 수출로 시작해 100개국 이상에서 팔리는 브랜드가 됐고, 해외에서만 연간 약 20억 개가 팔린다. 초당 63개꼴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16년 93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8,800억 원으로 약 20배 커졌다. 김 수출도 지난해 11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BBC는 김 산업을 반도체에 빗대 ‘검은 반도체’라고 불렀다. 올해 농식품 수출은 253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보다 19일 빨랐고, 라면 수출은 27.2% 늘어난 13억 1,0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주도했다.

    K푸드서비스 해외 점포 5,597개, 최대 시장은 미국

    외식업의 해외 진출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외식기업 217개사가 77개국에서 5,59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만 953개(20.5%)가 늘어 2017년 기록(6,001개)에 근접했다.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73개사가 1,321개 점포를 운영한다. 전체 해외 진출 기업의 33.6%, 점포의 23.6%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에 약 50개를 추가해 320개 안팎을 운영하고, bhc는 11개, BBQ는 33개 주에 진출했다. 지난 10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1호점을 열었고 메가MGC커피도 뉴욕 진출을 준비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영문판(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21509), 아시아경제 영문판(https://www.asiae.co.kr/en/article/20261102144214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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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 수출 81억 달러…정부 카드는 ‘해외 한식당 1,000곳’ 인증

    K푸드 수출이 사상 최대를 다시 썼다. 정부는 다음 단계의 승부수로 해외 한식당 품질 인증 체계를 꺼내 들었다.

    9월까지 81억3천만 달러…식품기업 해외 매출이 국내를 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은 8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 체질도 달라졌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해외 식품 매출은 5,924억 원으로 처음 국내 매출을 넘어섰고,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84%까지 올랐다.

    미국 데이터센셜은 ‘2027 트렌드 보고서’에서 ‘불닭’과 ‘막걸리’를 성장 기대 품목으로 꼽았다. 일본에서는 단맛과 매운맛을 결합한 ‘스와이시(SWICY)’가 새 수요를 만들고 있다.

    해외 한식당 운영 3년→1년, 5년 내 1,000곳 인증

    농식품부는 해외 한식당 지정 제도를 전면 개편해 5년 안에 1,000곳을 인증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한식 인지도는 2023년 60%에서 2025년 68.6%로 올랐지만, 일관된 품질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개편안의 핵심은 문턱 조정과 등급 이원화다. 최소 운영 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줄고, 위생·서비스 기본 기준을 충족하면 ‘추천’,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추가 기준을 넘으면 ‘우수’ 등급을 받는다.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매년 점검받는다.

    인력난 대응책도 담겼다. 다국어 조리 가이드·교육 영상을 만들고 2027년 하반기에는 디지털 한식 도서관을 선보인다. 모바일 기반 ‘글로벌 한식당 아카데미’는 조리·위생·식재료 관리 단기 과정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를 인증 심사에 반영한다. 위치·평점·대표 메뉴를 담은 ‘글로벌 한식당 지도’는 내비게이션·예약 플랫폼과 연동하고, ‘한식당 위크’ 캠페인도 추진한다. 미국 CIA, 이탈리아 ALMA 등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4일 COEX ‘AI·로봇 3X 혁신’…K푸드 다음 단계

    농식품부는 4일 서울 COEX에서 제16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와 제5회 고령친화식품 심포지엄을 연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제품 기획, 디지털 트윈 생산·유통 시뮬레이션, 피지컬 AI 협동로봇을 담은 ‘3X 혁신 전략’이다.

    시애틀에서는 CJ제일제당 후원 ‘K-Seafood 한상 요리대회’ 결선이 5일 열린다. 3인 1팀이 냉동 굴·멸치·김을 활용해 밥·국·반찬이 어우러진 한 상을 만든다.

    출처: 노컷뉴스(en.nocutnews.co.kr/news/6601061), 코리아헤럴드(n.news.naver.com/mnews/article/044/0000291024), 머니투데이(mt.co.kr), 웨스트시애틀블로그(westseattl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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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수출 27% 폭증, 연 20억 달러 눈앞…K푸드가 ‘매운맛’으로 유럽을 뚫었다

    한국 라면 수출이 올해 1~9월 11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7% 늘었다. 연간 20억 달러 돌파가 처음으로 현실화되는 흐름이다. K푸드 전체 수출도 지난해 102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는 122억 달러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9월 29일에 100억 달러 돌파, 지난해보다 18일 빨라

    K푸드 수출은 9월 29일 누적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지점이 10월 17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8일 빠른 속도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고, 올해 목표는 122억 달러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15.3% 늘어난 17억 2,4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EU가 15.8% 늘어난 7억 7,200만 달러, GCC와 CIS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수출 지형이 아시아 중심에서 서방과 중동으로 넓어지는 중이다.

    유럽은 별도로 1~9월 7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3.5%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7억 7,000만 달러)에 거의 도달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 15억 1,000만 달러로 5.3% 증가에 그쳤고, 미국은 14억 9,900만 달러로 11% 늘었다. 성장률만 보면 유럽이 중국의 네 배가 넘는다. 유럽 소비자의 입맛이 ‘매운맛’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다.

    라면 상반기 9억 3,540만 달러, 연 20억 달러 가시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로 상반기 라면 수출은 9억 3,5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의 약 62%를 상반기에 이미 채운 셈이다. 지난해 라면 수출은 15억 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고, 11년 연속 증가세다. 업계는 올해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중국이 3억 8,54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47.9% 증가했다. 미국이 18.2% 늘어난 2억 5,470만 달러, 아세안 12.4% 늘어난 2억 2,320만 달러, 중앙아시아 38.7% 늘어난 8,240만 달러, 일본 23.6% 늘어난 7,730만 달러, 중동 22% 늘어난 4,750만 달러 순이었다.

    삼양 2분기 해외 매출 46.7% 급증, 해외 비중 83%

    기업 실적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삼양식품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6.7% 늘어난 6,458억 원(4억 8,190만 달러)이었다. 농심은 30.6% 늘어난 3,286억 원, 오뚜기는 15.1% 늘어난 1,106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상반기 매출 1조 4,800억 원 가운데 83%인 1조 2,300억 원을 해외에서 벌었다. 농심 해외 법인 상반기 매출은 6,414억 원으로 26.8%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7%에서 33.9%로 상승했다.

    중국 시장의 ‘불닭’ 열풍이 시작점이었지만, 지금은 스파이시 라면 카테고리 전체가 브랜드가 됐다. 매운맛을 매개로 한 한국 식품 수출은 이제 단일 제품의 유행이 아니라 유통 채널과 소비 습관을 함께 수출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다음 관문은 관세와 현지 생산능력이다.

    출처: Asia Economy (2026-10-26), Asia Economy (2026-10-19), Korea JoongAng Daily, Seoulz, MAFRA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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