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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오사카 팝업 3일 1만5천명…K패션 오픈런이 증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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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3년 만에 연 오사카 팝업스토어에 개막 첫 주말 사흘간 1만5천 명이 몰렸다. 같은 기간 오사카 지역 무신사 글로벌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41% 급증했다.

1,400제곱미터에 71개 브랜드

무신사 오사카 팝업스토어 2026은 지난달 23일 문을 열어 이달 8일까지 운영된다. 약 1,400제곱미터 공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마뗑킴, 아르캠, 론론, 제너럴아이디어 등 K패션 브랜드 71개가 입점했다. 개막 첫 사흘 방문객 1만5천 명은 무신사가 일본에서 연 팝업 가운데 최다 3일 기록이다. 매장 안 상품에는 글로벌스토어로 연결되는 코드를 붙여 현장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고, 자체 브랜드와 뷰티를 위한 별도 존도 마련했다.

파리 팝업은 프랑스 거래액 103% 끌어올려

해외 팝업은 일회성 홍보를 넘어 실측 성과를 내고 있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파리에서 팝업을 운영한 결과 글로벌몰 프랑스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자 수와 신규 가입자는 각각 95%, 76% 늘었고, 신규 고객 주문 비중은 29%에서 48%로 뛰었다.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 3개의 합산 거래액은 행사 직후 글로벌몰 전체 거래액의 25%를 차지했다.

도쿄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전환

무신사는 일본 공략을 오프라인으로 넓힌다. 간사이 지역은 무신사 글로벌스토어 거래액에서 도쿄권에 이어 2위 시장이며, 오사카가 간사이 안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도쿄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열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체 일본 유통망이 없던 브랜드에게 팝업은 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아르캠은 무신사와 일본 전략적 제휴 후 월평균 거래액이 3천만 원대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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