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베이징 진출… 해외 매장 32개
K-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 재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구하우스가 운영하는 마뗑킴은 지난달 베이징 차이나월드몰에 첫 매장(182㎡·약 55평)을 열고 중국 본토에 진출했다. 현지 유통사 저잉과 손잡아 30여 개 해외 브랜드, 3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20~30대 현지 고객으로 매장은 개점 초부터 붐볐다.
마뗑킴은 지난달 베트남에도 진출해 10월 기준 해외 매장이 32개로 늘었다. 연말까지 세네갈 매장도 연다. 내년 상반기 일본 후쿠오카에 첫 매장을 열고 2028년까지 일본 7개 도시에 8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신사, 선전 동시 오픈… 수출 9배↑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중국 선전에서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차이나’ 5호점과 중국 2호점을 동시에 열었다. 지난해 말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낸 이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JV)을 세워 상하이·항저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으로도 유통을 확장하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유통사 MAP와 향후 5년간 25개 매장을 여는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해외 확장으로 수출 매출은 372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9배 이상 급증했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K-디자이너 5곳
유럽 진출도 활발하다. LF의 헤지스는 홍콩 진출에 이어 2027년 태국·인도 시장에 들어가 3년 내 인도에 1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코오롱FnC의 헬리녹스는 지난달 상하이 화마오 아이앱엠에 팝업을 열고 12월 정식 매장을 낸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올해 상반기 중국 법인을 세우고 내년 초 상하이에 플래그십을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월 6~27일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에서 ‘디 셀렉츠 파리’ 팝업을 열고 김해김, 타일마, 리, 리리, 프리투르 등 K-디자이너 5개 브랜드를 유럽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출처: Aju Press(2026-11-05) · MK(2026-11-02) · Korea JoongAng Daily(2026-11-05) · Chosun(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