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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 공개… 韓 아카데미 대표작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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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이창동… 베네치아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가능한 사랑’이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164분 장편인 이 작품은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을 받았다. 한국영화의 제99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공식 출품작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23일 미국에서 제한 상영을 시작했고, 이번 넷플릭스 공개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전도연·설경구·조인성… ‘연기 대향연’

영화는 해고된 남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 남편 등 두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이 이들을 촬영 대상으로 삼으면서 두 결혼생활이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게 된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조유리 등이 출연해 한국영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감독의 2022년 단편 ‘하트비트'(28분)도 11월 2일 넷플릭스에 함께 공개됐다.

‘블루 로드’·’닥터 X’… 11월 K드라마 라인업

부산국제영화제(BIFF)도 한국영화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 지난 10월 15일 폐막한 제31회 BIFF에서 최고상인 부산어워드 작품상은 이란 감독 마지드 마지디의 ‘미드데이 밀’에 돌아갔다. 올해부터 부산어워드 수상작은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을 얻으며, 이 작품이 첫 사례가 됐다. BIFF는 칸·베네치아·베를린·토론토·선댄스와 함께 이 자격을 가진 6개 국제영화제 중 하나다.

11월 K드라마 라인업도 풍성하다. 한일 합작 범죄 스릴러 ‘더 블루 로드’가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8부작). 손석구와 일본의 나가야마 에이타가 서울·도쿄 두 도시의 연쇄살인을 함께 추적한다. 김지원 주연 ‘닥터 X’는 14일 막을 내리고, 김유정·박진영 주연 ‘100일의 거짓말’은 29일 종영한다. 신민아·주지훈 주연 ‘재혼 황후’는 4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됐고, 장나라 주연 ‘굿파트너’ 시즌2는 20일 SBS에서 돌아온다.

출처: Whats on Netflix · Variety India · Korea Herald(BIFF) · Korean Film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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