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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K푸드

  • 김치·고추장이 글로벌 체인 메뉴로…K푸드 수출 136억 달러

    피자헛 폴란드, 버거킹 인도, 셰이크섁 미국까지 글로벌 외식 체인이 김치와 고추장을 앞세운 한식 메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K푸드는 지난해 수출 136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K팝 피자부터 고추장 캐럴 셰이크까지

    피자헛 폴란드는 지난 9월부터 이달 2일까지 고추장 갈릭소스에 베이컨과 참깨를 올린 K팝 피자, 치킨너겟과 옥수수에 고추장 소스를 더한 K소울 피자, 김치와 모차렐라를 조합한 K바이브 피자 등 한식 콘셉트 피자 네 종류를 한정 판매했다. 버거킹 인도는 2년 연속 코리안 스파이시 페스트를 열어 김치에서 착안한 와퍼 등을 선보였다. 미국 샐러드 체인 저스트 샐러드는 CJ제일제당 비비고 고추장을 활용한 고추장 치킨 플레이트를, 셰이크섁은 고추장 캐럴 셰이크를 포함한 한식 응용 메뉴 5종을 내놨다.

    미국 내 고추장 신제품 120% 급증

    글로벌 식품원료 기업 커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미국에서 고추장을 활용해 출시된 신제품 수는 전년 대비 120%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집계 기준 K푸드 플러스 수출은 지난해 136억2천만 달러로, 2022년 119억2천만 달러에서 1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추장과 김치 수출은 각각 22.4%, 16.8%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한식당 1,000곳 인증 추진

    정부는 수출 확대의 다음 단계로 품질 인프라를 세우고 있다. 농식품부는 5년 안에 해외 한식당 1,000곳을 인증하는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위생과 서비스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추천,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추가 기준을 넘으면 우수 등급을 준다. 인증 최소 영업 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줄고, 다국어 조리 지침과 모바일 기반 글로벌 한식당 아카데미도 도입된다. 지난달 열린 SIAL 파리 2026에서는 한국관에 78개 수출 기업이 참가해 9,5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1,899건과 1,500만 달러 규모 양해각서·계약 45건을 체결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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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 유럽 질주 vs 규제 벽…라면 47.5%↑·EU 통보 18건

    K푸드의 유럽 공략이 빨라지고 있다. 상반기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라면은 47.5% 늘었지만 EU의 한국 식품 통보는 18건으로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서 ‘K푸드 선도기업관’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세계 최대 식품 B2B 박람회 ‘SIAL Paris 2026′(프랑스, 10월 17~21일)에 ‘K푸드 선도기업관’을 구성했다. 농심·삼양식품·롯데웰푸드·빙그레·삼표식품·아워홈·영풍·오리진그메·하림 등 11개사가 87개 부스로 참가했다.

    농심은 ‘신라면 로제’,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를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아워홈·농심 등 6개사 17개 제품은 ‘SIAL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뽑혔다.

    라면·김에 드리운 규제 그림자

    EU 식품·사료 신속경보시스템(RASFF)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 식품 통보는 18건으로 2020년 이후 최다였고, 8건은 즉시조치 ‘경보(alert)’ 등급이었다.

    라트비아는 7월 한국 인스턴트면에서 글리시딜 에스테르가 기준(1,000㎍/kg)의 2배 넘게 검출돼 통관을 거부했다. 식물성 기름 고온 정제 때 생기는 이 물질은 유탕면 라면 업체 관리가 필수적이며, EU는 7월 30일 기준을 강화한 개정 규정을 시행했다.

    독일에서는 김 스낵의 과다 요오드가 문제다. 독일은 식품 내 요오드를 건조중량 1kg당 20mg으로 묶는 등 엄격하다. 8월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이 김 요오드 최대 기준을 법으로 정하고 함량 표기를 권고했고, 규제는 더 강화될 수 있다. 한국은 EU 김 시장 2위 수출국이다.

    ‘원팀’ 전략…수출 목표 160억 달러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수출 목표를 150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상향했다. 지난해 K푸드+(농림축산물+농산업) 수출은 136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10~12월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11월 예산 40억 원 이상을 재배분, 수출바우처에 84억 원을 더 넣는다. 미국에서는 H Mart를 넘어 Kroger·Target 등 주류 유통망으로 라면·소스·쌀 가공식품 공급을 넓히고, 11월부터 Kroger가 중소 한국 식품기업의 떡볶이를 자체브랜드(PB)로 소싱한다. 포도는 미국 수출 물량을 150% 늘린 2,700톤(코스트코 포함)을 목표로, 올해 1억 달러 수출을 기대한다. 딸기는 연말 항공 화물을 확보해 90% 성숙 프리미엄 딸기 30톤을 시범 수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은 연결(connection)”이라며 “농식품부·해양수산부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외교부 등과 원팀으로 총력전”이라고 밝혔다.

    출처: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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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타 대신 라면…K푸드 유럽 공략 본격화, 11월 김치의 날 총력전

    올해 1~9월 K푸드의 대유럽 수출액이 7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했다. 정부와 식품업계는 11월 김치의 날을 앞두고 미국과 영국, 일본, 베트남에서 동시다발 김치 페스티벌과 유통망 확장에 들어간다.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수출액에 근접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대유럽 K푸드 수출액은 7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5% 늘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 7억 7,000만 달러에 거의 다가선 수치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은 14억 9,900만 달러로 규모는 훨씬 크지만 증가율은 11%에 그쳤고, 최대 시장인 중국은 5.3% 늘어난 1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이 미국과 중국을 잇는 새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뜻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푸드 품목은 라면으로 누적 5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의 높은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 끼인 라면 수요를 밀어올린 측면도 있다.

    카르푸·테스코·알디 입점, 현지 공장까지 짓는다

    한국 식품사들은 이미 아시안 마트를 넘어 현지 주류 유통망에 진입했다. CJ제일제당은 프랑스 카르푸, 영국 오카도, 독일 글로버스를 통해 비비고 제품을 27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유럽 전용 K푸드 공장을 짓고 있다. 농심은 2025년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세우고 테스코와 리베, 알버트하인, 카르푸 등에 입점했으며 2030년까지 유럽 매출 3억 달러를 목표로 부산 녹산국가산단에 수출 전용 공장을 준공한다. 대상은 프랑스와 영국, 독일, 폴란드 등 35개국에 진출했고 폴란드 크라쿠프에 김치 공장을 세워 2030년까지 연산 3,000톤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커지는 시장만큼 높아진 규제 장벽

    변수는 규제다. 유럽식품안전청의 식품·사료 신속경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EU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통보는 18건으로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8건은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보 등급이었다. 라트비아는 지난 7월 한국산 인스턴트면에서 기준치의 두 배가 넘는 글리시딜 에스테르가 검출돼 통관을 거부했다. 튀긴 유탕면을 쓰는 라면 업체에는 치명적인 항목이다. 한국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성분이나 표시도 유럽에서는 통관 거부 사유가 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김치와 김의 국제 표준을 정비하고 2027년부터 K푸드 수출 적합성 표준화 체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11월 김치의 날을 맞아 열리는 김치 축제가 수출 확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 The Asia Business Daily, 2026-10-22 / MK, 2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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