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lture Center Ocean Seagulls Header Background

Tag: 한식

  • 빨간 김치는 260년 전에 태어났습니다

    빨간 김치는 260년 전에 태어났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빨간 김치는 조선 후기에야 등장했습니다. 붉은 고추가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전후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시기와 경로는 학계에서도 아직 이견이 있습니다. 다만 기록은 분명합니다. 고추가 전래된 지 100년이 지난 1715년경 『산림경제』의 김치에는 아직 고추가 쓰이지 않았고, 1766년 『증보산림경제』에 이르러서야 고추·고춧가루를 넣은 김치가 기록에 나타납니다. 이 책에는 고추를 넣어 담근 김치가 41종이나 실렸습니다. 배추와 젓갈이 더해져 오늘날과 같은 빨간 김치가 완성된 것은 19세기입니다. 고추 유입 시기·경로에 대해서는 학설이 갈리므로 단정하지 않고 사료 기록만 정리했습니다. 본 영상은 AI 음성(합성 음성)과 AI 생성 이미지로 제작된 합성 콘텐츠이며, 자체 제작 자막 카드 외에 방송·영화 클립이나 기사 사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우리역사넷(국사편찬위원회) · 주간경향

    본 영상은 공개 사용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해설을 제작한 창작물입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K장(醬) 수출 1억 달러 눈앞 — 매운맛 다음은 ‘발효’

    K푸드의 다음 주자는 매운맛이 아니라 ‘발효’다. 고추장·된장·간장 수출이 사상 처음 1억 달러 문턱을 넘보고 있다.

    고추장·된장·간장, 9개월 7,348만 달러

    올해 1∼9월 세 전통 장류 수출은 7,34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이 가운데 고추장이 5,195만 달러로 10%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이 9,533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만큼, 이 추세라면 올해 첫 1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미국에서는 코스트코·트레이더조·홀푸드마켓 등 주류 슈퍼마켓에 고추장이 이미 들어갔다. 전북 고창의 토굴발효는 지난 3월 수출한 고추장·된장이 며칠 만에 완판되자 지난달 H마트 등에 1만 6,000달러어치를 추가로 보냈다. 업계는 “떡볶이와 불닭 같은 매운 가공식품 인기가 발효 장류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본다.

    김치, 미국에서 일본을 넘다

    김치 수출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2024년 1억 6,357만 달러, 지난해 1억 6,442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이어갔고, 업계는 조만간 2억 달러 돌파를 전망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국이 100개국을 넘었고, 지난 6월 월간 기준 대미 수출량(1,760.5톤)이 1년 반 동안 1위였던 일본(1,629.2톤)을 앞질렀다. 관세가 두 자릿수에서 0%로 낮아진 FTA 효과가 컸다. 일본 비중은 70%대에서 30∼40%로 줄고 미국·캐나다·네덜란드·호주로 다변화했다. 경북 포항의 영일만김치연구소는 올해 캐나다에 100톤 수출 계약을 맺었고, 전남 장성의 새벽농장도 호주에 1만 5,000달러어치를 처음 보냈다.

    유럽은 기회이자 규제 — 급식 진출과 RASFF 18건

    삼양식품은 불닭으로 5년 내 미국 라면시장 2위, 10년 내 1위를 목표로 세웠다. 해외 매출 비중은 이미 84%다. 유럽 공략도 속도를 낸다. 올해 1∼9월 대EU 수출은 7억 2,838만 달러로 23.5% 늘었고, 정부는 프랑스 학교급식과 외식업계에 K푸드를 넣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파리 카르푸르 40개 점포에서는 400만 달러 규모 판촉도 열렸다. 다만 규제 문턱은 높아졌다. EU 식품·사료 신속경보(RASFF)는 올해 한국 식품에 18건을 통보해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8건이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보’ 등급이었다. 라트비아는 지난 7월 글리시딜에스테르 초과 검출을 이유로 한국산 라면의 통관을 거부했고, 이탈리아는 표시 위반으로 한국산 면 5톤을 압수했다.

    출처
    The Chosun Ilbo — Korean Fermented Foods Approach $100M Export Milestone: link
    ChosunBiz — Korea drives global jang exports as domestic starters boost consistency: link
    ChosunBiz — Kimchi conquers US organics as Korea rides FTA, health trend to $200M: link
    MoneyToday — ‘Hotter than exes,’ Samyang Foods targets No. 1 spot in US ramen market: link
    SBS English — Ministry of Agriculture to Expand K-Food Exports to Europe, Targeting French School Meals: link
    MK — K-food, which is attracting worldwide attention, is speeding up its bid to target Europe: link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에스프레소 섞은 ‘뚱바라떼’ 열풍…K푸드 수출을 끌고 간 바나나맛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해외 매출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에스프레소를 섞은 ‘뚱바라떼’를 SNS에 퍼뜨리면서 수출국도 18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었다.

    해외 매출 96% 증가, 편의점 진열대가 바뀌었다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21년 대비 96% 늘었고, 수출 시장은 18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됐다. 올해 1~9월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명동 올리브영에 처음 설치한 전용 진열대를 홍대·부산 매장과 인천공항, 종로 등으로 넓혔다. 바나나맛우유에 아메리카노와 얼음을 넣은 ‘뚱바라떼’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할리 베일리는 방한 중 이 음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208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찰리 푸스와 엠마 로버츠도 바나나맛우유 레시피를 공유했다.

    불닭 100억 개, 김은 ‘검은 반도체’

    라면은 K푸드 수출의 기관차 역할을 이어갔다. 삼양식품은 올해 6월 불닭 시리즈 누적 판매 100억 개, 누적 매출 7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2년 일본·독일·뉴질랜드 3개국 수출로 시작해 100개국 이상에서 팔리는 브랜드가 됐고, 해외에서만 연간 약 20억 개가 팔린다. 초당 63개꼴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16년 93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8,800억 원으로 약 20배 커졌다. 김 수출도 지난해 11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BBC는 김 산업을 반도체에 빗대 ‘검은 반도체’라고 불렀다. 올해 농식품 수출은 253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보다 19일 빨랐고, 라면 수출은 27.2% 늘어난 13억 1,0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주도했다.

    K푸드서비스 해외 점포 5,597개, 최대 시장은 미국

    외식업의 해외 진출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외식기업 217개사가 77개국에서 5,59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만 953개(20.5%)가 늘어 2017년 기록(6,001개)에 근접했다.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73개사가 1,321개 점포를 운영한다. 전체 해외 진출 기업의 33.6%, 점포의 23.6%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에 약 50개를 추가해 320개 안팎을 운영하고, bhc는 11개, BBQ는 33개 주에 진출했다. 지난 10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1호점을 열었고 메가MGC커피도 뉴욕 진출을 준비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영문판(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21509), 아시아경제 영문판(https://www.asiae.co.kr/en/article/2026110214421442450)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