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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하이브

  • BTS ‘아리랑’, 이탈리아서 K팝 첫 플래티넘 — ‘스윔’ 소송도 끝났다

    BTS의 5집 ‘아리랑’이 이탈리아 음악산업연맹(FIMI)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K팝 앨범이 이탈리아에서 플래티넘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만 유닛의 벽 — 골드에서 플래티넘까지 6개월

    플래티넘은 실물 음반,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을 환산해 누적 5만 유닛을 넘겨야 받는다. ‘아리랑’은 지난 4월 골드(2만 5,000유닛)를 받은 지 약 6개월 만에 한 단계를 더 올라섰다. 이탈리아는 BTS에게 유난히 어려운 시장이었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소울: 7’, ‘BE’, ‘프루프’는 모두 골드에서 멈췄다. 프랑스·스페인·일본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아리랑’의 인증 지도가 계속 넓어지는 셈이다.

    ‘스윔’ 표절 소송, 원고가 스스로 물러났다

    음악 쪽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자작 데모를 표절했다며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종결됐다. 원고 측 변호인은 11월 4일(미국 시간) 법원에 사건 전체의 각하를 요청했고, 담당 판사는 같은 날 불이익 없이(without prejudice) 사건을 닫았다. 하이브와 하이브 아메리카,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 등이 피고였고 BTS 멤버는 피고 명단에 없었다. 합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빅히트 뮤직은 앞서 “일방적 주장”이라며 “‘스윔’은 독자적 창작물”이라고 맞섰다. ‘스윔’은 빌보드 핫 100 1위로 데뷔해 BTS의 통산 7번째 1위곡이 됐다.

    11월 6일은 컴백 러시 — P1Harmony·XG

    오늘(6일)은 새 음악이 쏟아지는 날이다. P1Harmony가 10번째 미니앨범 ‘BLOW UP’을 오후 2시(KST)에 발표한다. 2020년 데뷔 때부터 이어온 ‘히어로’ 세계관의 마지막 장이다. XG도 9개월 만에 싱글 ‘DEPENDS’로 돌아온다. 이날 저녁엔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단독 콘서트(6~8일)도 시작된다. 11월은 이달 9일 NCT DREAM 10주년 정규 6집과 ITZY 채령의 솔로 데뷔, 13일 ATEEZ, 16일 TXT로 이어지는 대형 컴백 대전이다. 실물 시장이 흔들리는 시기에 누가 음원과 인증 기록을 함께 챙기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출처
    The Korea Herald — ‘Arirang’ becomes first K-pop album to go platinum in Italy: link
    Yonhap — U.S. copyright lawsuit over BTS song ‘Swim’ dropped: report: link
    Music Business Worldwide — BTS ‘SWIM’ copyright lawsuit dropped: link
    KBS World — November’s comeback lineup: link
    kpopcal.com — P1Harmony 10th Mini Album ‘BLOW UP’ Releas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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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3분기 사상 최대 실적…BTS 투어가 만든 매출 1조 5,257억 원

    하이브가 2026년 3분기 매출 1조 5,257억 원, 영업이익 1,88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BTS 월드투어와 캣츠아이(KATSEYE)의 북미 성과가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 동력이었다.

    콘서트 매출만 5억 4,050만 달러

    버라이어티가 전한 하이브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5,257억 원(약 11억 3,000만 달러), 영업이익 1,885억 원(약 1억 4,020만 달러)이다. 두 수치 모두 2분기에 세운 종전 기록을 다시 넘었고 영업이익률은 12.4%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27억 3,000만 달러로, 회사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이미 뛰어넘었다. 아티스트 직접 매출이 전체의 70%인 7억 9,960만 달러를 차지했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공연이었다. 분기 콘서트 매출이 사상 최대인 5억 4,050만 달러를 기록했고, BTS는 유럽과 미국 공연에서 회당 약 7만 명을 동원했다.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 캣츠아이, 코르티스도 투어에 나섰다. 굿즈·라이선싱 매출도 분기 최대인 2억 4,880만 달러를 찍었는데, BTS 북미 투어 굿즈만 7,960만 달러였다. 하이브는 현지화 상품 구성과 공연장에서 온라인 주문을 수령하는 ‘위버스 픽업’을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캣츠아이·앤팀이 증명한 ‘멀티홈’ 전략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와일드’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미국 첫 주 판매량 15만 장은 직전 작품의 약 5배였다. 싱글 ‘애니멀’은 빌보드 핫 100에 12주 연속 머물렀다. 유럽·북미 27개 도시 31회 공연은 전석 매진됐고, 2027년 1월부터 아시아·오세아니아 11개 도시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일본 보이그룹 앤팀은 최근 4개 작품이 연속 100만 장을 넘겼고, 한국 미니 2집 ‘마크 온 미’로 빌보드 200 20위에 올라 일본 보이그룹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위버스 월간활성이용자는 1,420만 명을 기록했다.

    걸그룹 전쟁, A2O LITE 대 RESCENE

    차트에서는 걸그룹 경쟁이 다시 달아올랐다. 이수만이 제작한 A2O LITE가 음악방송 1위를 2주 연속 지켰고, IVE와 NMIXX가 신곡으로 도전장을 냈다. 역주행 신화를 쓴 RESCENE는 11월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펄스’를 발표하며 가세했다. BTS는 대만 가오슝(11월 2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2월 29일) ‘아리랑’ 투어 공연을 80개국 이상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출처: Variety·Yahoo Finance(https://uk.finance.yahoo.com/news/bts-katseye-drive-hybe-record-082440508.html), SBS News(https://news.sbs.co.kr/english/article.do?news_id=N1008827152), Korea JoongAng Daily(https://www.koreajoongangdaily.com/entertainment/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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